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링컨 클레이 (문단 편집) === 엔딩 === 링컨은 세 가지 선택 중 하나를 정하게 된다. * __도시를 떠난다__ >살 마르카노가 죽은 후 링컨 클레이는 모습을 감췄습니다. 몇 달이 지난 후 FBI의 조사는 흐지부지해졌지만, 저는 그러지 않았죠. >1971년에 그가 캘리포니아의 조선소에서 가명으로 일하고 있는걸 알아냈습니다. 하지만 우리가 도착했을땐 이미 또 사라졌더군요. >그 후로는 흔적을 찾지 못했습니다. 1977년, 1978년.. 전 놈이 죽었다고 생각했죠. >그렇지만 이후에 놈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콜롬비아인들과 함께 활동한다는 제보를 받았습니다. >그 뒤로 몇년마다 새로운 곳에서 목격되곤 하더군요. > >링컨은 캘리포니아로 가서 몇년동안 조선소 일을 했습니다. 여자도 만났고, 결혼도 할 것 같았죠. >근데 결국엔 다 틀어졌더군요. 이유는 모르겠어요. >그 뒤로 녀석은 이곳 저곳 떠돌았습니다. 알래스카, 뉴욕, 남미.. 베트남까지도 갔더군요. 아직도 가끔 엽서가 옵니다. >링컨은 이 세상의 현재 모습이나, 그 안에서의 자기 위치를 받아들이지 못했던 모양입니다. > >언젠가는 도망치는데 지치거나 실수를 저지르겠죠. 저는 그날까지 꼭 기다릴겁니다. * __혼자 지배하기__ >개인적인 감정은 없어. >링컨이 어떻게 됐는지 알고싶나요? >자기랑 같이 일하던 사람들까지 죽이는 시점에서, 전 링컨이 살 마르카노와 똑같은 인간이 됐다는걸 알았습니다. >그래서 제가 그 놈의 차 밑에 폭탄을 설치했죠. 그 녀석이 한 짓들과.. 변해버린 그놈은.. 저는 도저히.. >저도 살면서 후회할 짓을 많이 했습니다. 하지만 링컨을 죽인것은 후회하지 않아요. >모든건 녀석이 자초한 일입니다. > >그 많은 사람을 죽이고, 그렇게 나쁜짓을 많이 했는데요? 아뇨, 자동차 폭탄은 너무 빠르고 너무 깔끔했죠. >가끔은 좀 의문이 듭니다. 왜냐면 제임스 발라드 신부가 링컨의 시신 신원 확인을 했거든요. >가끔 밤에 여기와서 지난 일을 곱씹어 볼때면, 위층에서 군홧발 소리같은게 들립니다. >뭐, 오래된 집이라서 삐걱거리는 거겠지만.. >하지만 그럴때면 링컨 클레이가 온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. >내 남은 목숨을 가져가려고 말입니다.. * __함께 지배하기__ >우리가 여기 온건 내가 한 일 때문도, 당신들이 한 일 때문도 아니에요. 우리가 뜻을 함께하기 때문이죠. >우리가 뭉치면 아무도 우리한테 까불지 못해요. >링컨 클레이는 살 마르카노를 죽인 뒤 도시를 장악했습니다. 하지만 도시 하나를 장악하는걸로는 만족하지 않더군요. >남쪽으로 세력을 넓혀서 플로리다, 캐롤라이나까지도 손을 뻗었습니다. >덕분에 엄청난 돈을 벌어들이고.. 그걸 또 현명하게 잘 썼죠. 골고루 분배해서 적절한 사람들이 적당한 돈을 받을 수 있도록 말이죠. >모두의 선망을 얻었다고나 할까요? >할로우를 재건하고, 프리스코 필즈를 사들이고, 유원지를 다시 열고.. >돈과 선의를 그만큼 베푸니, 링컨은 그 누구도 자길 건드릴 수 없을거라고 생각했었을겁니다. > 하지만 세상에 건드릴 수 없는 사람은 없죠. >학교나 병원에 자기 이름을 걸고 여기저기 기부좀 했다고 해서, 과거에 저지른 죄가 없어지는건 아닙니다. >제가 이 다큐멘터리에 참여하게 된 것도 그것 때문이고요. >링컨 클레이가 실제로 어떤 인물인지 조명하고 싶었습니다. > >링컨은 닥치는대로 손을 댔습니다. 마약, 술, 매춘.. 돈만 된다면 뭐든 일을 벌였죠.. >가끔 뉴스에서 거들먹거리던 그 녀석 모습을 보면.. 참.. >차라리 새미와 함께 죽었으면 이 꼴을 안 봤을텐데 싶더군요. >그게 차라리 평화로웠을테니까. >그것 좀 꺼요. 전 이제 이 일에 관해선 더 이상 할 얘기가 없군요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